전북대에서 동남아 5개국 언어 배운다
전북대에서 동남아 5개국 언어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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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태국어・미얀마어・캄보디아어(크메르어) 등 무료 교육
부산외대와 협력… 동남아 언어 집체 교육 최초
전북대가 부산외대와 협력해 동남아언어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15일 개강식에서 수강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전북대가 부산외대와 협력해 동남아언어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15일 개강식에서 수강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15일 동남아 5개국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전북대가 유치하고 부산외대에서 7명의 강사진과 교재를 지원하는 방식의 호·영남 협력으로 성사됐다. 이를 위해 올 3월 전북대 동아시아·다문화 융복합 연계전공(주임교수 전제성)과 부산외대 특수외국어교육원(원장 배양수)이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를 약속한 바 있다. 또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과 서강대 동아연구소에서도 동남아 지역이해 특강 강사진을 자비로 파견했다.

15일부터 2주간 총 50시간으로 구성된 캠프에서는 베트남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태국어・미얀마어・캄보디아어(크메르어) 등의 강의와 함께 지역 이해 특강, 영화상영 등이 진행된다.

평소 만나볼 수 없는 강좌이면서 대학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는 무료 교육으로 진행돼 이번 캠프에만 150명의 수강생이 몰렸다. 전북대 학생 외에도 서울대와 연세대, 서강대를 비롯한 전국 11개 대학에서 40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들도 캠프에 참여했다. 수강 신청을 하지 않은 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전제성 동아시아·다문화 전공주임 교수는 “전북 지역에는 특수외국어를 전문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고등교육기관이 없어 동남아 각국의 언어를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좋은 기회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교육이 대학 간 교류를 넘어 영호남 교류로 이어져 고등교육의 글로벌 역량 강화가 추진되는 선례를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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