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ERiD가 난독증 등을 가진 국내 유아, 청소년들을 위해 무료진단검사 및 1대1 맞춤형 클리닉을 실시한다.
국민대 ERiD가 난독증 등을 가진 국내 유아, 청소년들을 위해 무료진단검사 및 1대1 맞춤형 클리닉을 실시한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국민대학교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 ERiD(센터장 양민화)가 난독증 및 한글 읽기쓰기 습득이 더딘 유아 · 청소년들을 위해 무료진단검사와 1대1 맞춤클리닉을 진행한다.

국내 대학 중 유일한 난독증 교육연구기관인 국민대 ERiD는 의정부・동두천양주・연천・양평 등 경기도 내 다수의 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초학력보장 및 난독증 교육지원사업을 지원・위탁운영하고 있다.

ERiD는 올 10~12월에 3개월간 전국 초등학교 대상 온라인 원격 난독증 초기진단검사를 무료로 시행할 예정이다. 초등학교에서 의뢰하는 난독증 위험 아동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에게 온라인 원격 프로그램을 활용한 검사를 진행한 후 난독증 여부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학교별로 송부할 예정이다.

또 22일부터 8월 30일까지는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1대1 맞춤형 클리닉 ‘2019 SUMMER CAMP’를 개최한다. 캠프에서는 한글 기초읽기・쓰기 학습이 더딘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에게 하루 2시간씩 총 20시간 동안 1대1 맞춤형 클리닉을 제공한다.

두 행사 모두 ERiD 홈페이지(http://eridcenter.kookmin.ac.kr), 블로그 ·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상담코너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양민화 센터장은 “난독증과 관련된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아·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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