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대만의 애니메이션 산업의 현황과 기술개발 동향 공유
향후 글로벌 네트워킹 기반의 국제 공동연구 기대

한성대와 타이완 응용과기대가 16일 국제 학술교류 애니메이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한성대와 타이완 응용과기대가 16일 국제 학술교류 애니메이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가 16일 교내 상상관에서 대만 타이난시(台南市)에 있는 타이난응용과기대학(台南應用科技大學)과 ‘국제 학술교류 애니메이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과 대만의 애니메이션 산업 현황과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 대학 50여 명의 학자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콘퍼런스는 주제발표 후 한성대와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서울VR/AR 제작지원센터 견학 및 체험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이상원 한성대 교수의 ‘한국의 애니매이션 산업 발전과 산업계의 흐름’ △처우나이 타이난응용과기대학 교수의 ‘대만의 애니메이션・멀티미디어 교육발전 현황(The Development of Multimedia and Animation Higher Education in Taiwan)’ 발표가 이어졌다.

서울VR/AR 제작지원센터 견학 및 체험에서는 △김효용 교수의 ‘5G시대의 VR/AR 콘텐츠 전망’ △자나카 라자팍세 교수의 ‘AI 및 VR 융합을 통한 이머시브 애플리케이션 개발(Combining AI with Virtual Reality to Create Immersive Applications)’ 등 애니메이션과 VR/AR 기술 관련 의견이 교환됐다.

이상원 교수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애니메이션 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정보를 국제적으로 교류할 수 있었다”며 “향후 이러한 학술교류 콘퍼런스가 시금석이 돼 글로벌 네트워킹 기반의 국제 공동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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