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택 한국철도공사 인재경영실장(왼쪽)과 박성태 배재대 대외협력부총장이 17일 한국철도공사 사옥에서 ‘철도산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배재대 제공
장원택 한국철도공사 인재경영실장(왼쪽)과 박성태 배재대 대외협력부총장이 17일 한국철도공사 사옥에서 ‘철도산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배재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와 한국철도공사(사장 손병석)가 철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17일 한국철도공사 대전 사옥에서 협약을 맺고 대학의 전문지식 함양‧공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교류도 병행 추진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철도공사 측은 장원택 인재경영실장, 박화영 인사기획처장, 박찬조 인사운영처장이, 배재대는 박성태 대외협력부총장, 강보순 아펜젤러대학 학장, 이범희 건설환경·철도공학과장이 각각 참석했다.

배재대는 협약으로 건설환경‧철도공학과 특성화를 비롯해 여러 발전방안과 연계할 방침이다. 앞서 배재대 건설환경‧철도공학과는 2015년 국토교통부의 철도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돼 ‘글로벌형 유라시아 철도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협약을 추진한 박성태 대외협력부총장은 “배재대는 경제 대동맥인 철도와 건설환경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키워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며 “촘촘한 인재양성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원택 한국철도공사 인재경영실장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중심엔 철도와 사람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배재대와 한국철도공사는 대륙 철도 진출을 이끌 인재양성에 힘을 모으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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