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과 중학생 1,000여명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임상병리학과에서 혈액을 체취하는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
임상병리학과에서 혈액을 체취하는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17일 삼성캠퍼스에서 경산지역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 꿈 찾기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대구한의대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꿈 찾기 진로캠프는 ‘나의 미래를 디자인 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초등학생과 중학생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긍정적인 마음과 성공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중학생 1~2학년 학생들은 라인 디자인 시계, 축구공 속에서 배우는 수학, 정다각형을 이용한 테셀레이션 만들기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임상병리학과의 임상병리사 직업체험 △식품조리학전공의 한방 건강 음식만들기 체험 △항공서비스학과의 항공분야 서비스 및 직업체험 △식품영양학전공의 영양상태 진단 요리활동을 통한 직업체험 △경찰행정학과의 경찰행정분야 소개와 체험 활동 △산림조경을 통한 메이커 교육 △찾아가는 창업교육 체험 등 학과 전공을 체험했다.

특히 대구한의대가 전국 대학 최초로 이론과 실습을 통합한 DHU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교수가 진행하는 이론교육과 현장에서 직접 직업을 ONE STOP으로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경산지역 청소년들의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경산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도부터 4년 연속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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