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에 밀착해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그룹 49개 발굴 예정
만 50세(1969년)이상의 장·노년 세대 그룹 활동 참여 필수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예술교육센터는 인생나눔교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에 참여할 활동 그룹을 7월 15일부터 모집한다.

서경대 예술교육센터는 중년·장년 세대를 중심으로 지역(서울·경기·인천)에 밀착해 활동할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그룹(49개)을 모집한다. 서경대 예술교육센터는 2018년과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인생나눔교실’ 수도권 주관처로 선정돼 2년 동안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은 기존 멘토링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특성에 기반한 ‘인생나눔교실’ 사업 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50세 이상의 장년·노년 세대가 주체가 돼 삶의 경험과 전문성에 기반한 지식·재능·지혜를 나누고 공유하는 지역 중심 소규모 인문활동이다. 단순 교류형 프로그램을 넘어, 작지만 현실적이고 세대 관계와 세대공감의 메시지를 경험하며 새로운 문화를 형성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인문활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그룹 구성원 중 50% 이상이 만 50세 이상이어야 한다. 활동 그룹은 8월부터 11월까지 장년·노년 세대가 주체가 돼 삶의 공간인 지역에서 지식, 재능,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인문활동 아이디어를 발굴·실험하게 된다. 활동 주제는 지역의 특성을 기초로 하되 인문·예술·문화에 대한 인식에 기반해 ‘생활속 인생나눔활동’, ‘세대공감 인생나눔활동’ 등 자유로이 가능하며, 활동그룹에는 최대 2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의 총 책임자인 한정섭 교수(서경대 공연예술학부·예술교육센터 부센터장)는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에서는 동네에서 경험하고 체득한 인문(人文)이 중심이 돼 장·노년층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 세대 간 갈등을 함께 나누고 해결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모집 및 선발은 2019년 지역거점기관(단체)으로 선정된 공간 옴팡(경기 부천), 도봉누비길마을교육공동체(서울 도봉),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서울 성북), 문화예술 상상바(경기 김포), 보결커뮤니티댄스협회(서울 전역), 서초문화원(서울 서초), 한국시니어블로거협회(서울 전역) 등 총 7개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활동그룹 지원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각 지역거점기관(단체)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 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aec.skuniv.ac.kr/)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