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연간 5억원 수주... 스마트 시티 전문인력 양성

대구가톨릭대 전경
대구가톨릭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정우)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됐다.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LINC+ 사업 참여 대학을 대상으로 시행된 사업으로, 교육부는 17일 대구가톨릭대 등 전국 18개 대학을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2021년까지 연간 5억원씩, 총 15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사업에서 ‘스마트 시티 전문인력 양성 트랙’을 운영해 미래산업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맞춤형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축학과・건축공학과・빅데이터공학과・의공학과・전기에너지공학전공・제약공학과 등 6개 학과가 15개 협약기업과 공동으로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스페이스 △스마트 라이프 △스마트 플랫폼 등 4개의 융합 미니 트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교양필수로 운영하고 ‘DCU창업대체학점제’ ‘DCU창업역량인증제’ 등을 통해 현장중심 교육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혁신선도대학 사업은 채용연계형으로 시행된다. 대구가톨릭대 협약기업은 올해 학생 40명 채용을 약정했다. 향후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채용 약정인원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정우 총장은 “이번에 선정된 혁신선도대학 사업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 패션테크 융복합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 LINC+ 사업 등 기존에 수행하고 있는 사업과 효과적으로 연계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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