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진행
참가 대학별 입학전문가, 대입상담교사단 ‘일대일 대입상담’ 실시

지난해 수시박람회 모습(한국대학신문 DB)
지난해 수시박람회 모습(한국대학신문 DB)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9월부터 2020학년도 수시모집이 시작된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수시전략 마련에 고심이 크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자! ‘2020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이하 수시박람회)’가 수험생과 학부모를 찾아간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수시박람회를 개최한다. 수시박람회 참가 대학 수는 151개교. 역대 최대 규모다. 수시박람회 참가 대학 수는 2012학년도 95개교, 2013학년도 102개교, 2014학년도 109개교, 2015학년도 130개교, 2016학년도 137개교, 2017학년도 140개교, 2018학년도 144개교, 2019학년도 146개교, 2020학년도 151개교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수시박람회 입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입장은 오후 4시 30분에 마감된다. 입장료는 1000원(단체 관람은 무료)이다.

수시박람회에서는 △참가대학별 상담관 △대입 상담관 △대입정보 종합자료관 △대입정보포털 홍보관 △한국장학재단 홍보관이 운영된다. 참가대학별 상담관은 151개 대학이 운영한다. 참가대학별로 입학 담당 교수, 교직원, 입학사정관이 직접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일대일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요강과 전형 안내자료 등도 무료 배포된다.

대입 상담관에서는 대입상담교사단이 일대일 대입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입상담교사단은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소속으로 진로진학 전문가들이다. 상담은 인터넷 사전 예약자와 현장 접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현장 접수는 오전 9시 50분부터 진행되고 선착순 마감(50명)이다. 만일 상담 시간과 인원 제한으로 상담을 받지 못한 경우 수시박람회 이후 대교협 대학입학상담센터 전화상담 서비스(1600-1615)를 이용하면 상담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대입정보 종합자료관를 방문하면 수시박람회 현장에서 전국 대학의 대학정보, 학과정보, 전형정보 등을 다양하게 검색할 수 있다. 대입정보포털 홍보관에서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활용방법이 안내된다. ‘어디가’를 통해 진로정보, 학과정보, 전형정보, 대학정보를 종합 비교 검색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 홍보관에서는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 교육근로장학금 등에 대해 일대일 맞춤형 종합장학지원(Total care) 상담이 제공되고 한국장학재단 권역별 현장지원센터 위치, 전화번호, 활용 방법 등도 소개된다.

김헌영 대교협 회장은 “대학의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학생과 학부모, 고교 교사의 수시모집에 대한 관심과 정보 요구가 높아지면서 수시박람회 참가대학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대학도 실질적이고 정확한 대입정보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직접 제공함으로써 사교육비 절감과 부정확한 대입정보 난립 방지 등 사회적 책무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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