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와 중국 다례외대의 문화체험단이 5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상명대와 중국 다례외대의 문화체험단이 5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중국 다롄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하고 주다롄대한민국영사출장소가 주최한 ‘2019 한중 대학생 문화체험단’ 활동이 19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주다롄대한민국영사출장소의 2019 한중 인문교류사업 일환으로, 한・중 국민 간 정서적 유대감과 우호 협력을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한국과 중국 대학생 간 상호 방문‧교류 행사다. 올해는 다롄외대 학생 15명이 한국을 방문해 상명대 학생 5명과 문화 체험활동을 함께했다.

15일부터 시작된 이번 연수 동안 양국 대학생은 △안중근 의사 기념관 관람 △경복궁・대학로・인사동 방문 △K-POP 등 한국문화 체험 △한국 사회와 문화 특강 등 다양한 일정을 가졌다.

특히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중국 다롄에서 순국한 안중근 의사와 잔혹한 일제 만행의 흔적을 돌아보고 현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의 시각에서 역사적 의의를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 관계자는 “양국의 공통역사를 매개로 서로 교류하고 우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양국 젊은 세대 간 교류 및 유대감 증진 활동을 통해 한중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토대를 공고하게 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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