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산업과학고 진로탐색 프로그램.
동광산업과학고 진로탐색 프로그램.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교내 학생상담센터 교직원들이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캠퍼스 소재지 인근 중·고등학생들에게 심리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고교생은 모두 5개 학교 566명에 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동대 학생상담센터의 심리 및 정서 지원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인근 중고교 학생들의 인적·지적 성장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동대는 경기도 양주와 강원도 원주·고성 등 모두 세 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이번에 교직원이 방문 진행한 프로그램은 △양주 옥정중 ‘MBTI성격검사’ △원주의료고 ‘스트레스 조절과 관리’ △원주 태장중 ‘건전한 이성관계’ 및 ‘두 얼굴의 SNS’ △속초 해랑중 ‘생명존중 자살예방’ △고성 동광산업과학고 ‘진로탐색’ 등이었다.

오승아 학생상담센터장은 “요즘은 중고교생들도 스트레스와 심리 갈등이 많다”며, 지역사회 고등교육기관의 책임감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양주 옥정중 한 학생은 “성격검사로 내가 모르던 나를 알게 됐다”며 공부와 생활에 반영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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