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위치, 월 15만원 이용 가능
이달 31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약 1000명 수용, 2인 1실 등 각종 편의 시설 구비, 동아리 활동 지원 등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원흥역에서 도보 10분)한 한국장학재단-은행권 대학생 연합기숙사의 전경.[사진=한국장학재단 제공]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원흥역에서 도보 10분)한 한국장학재단-은행권 대학생 연합기숙사의 전경.[사진=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경기도 고양시(3호선 원흥역 인근)에 위치한 대학생 연합기숙사의 올해 2학기 신규 기숙사생 정기모집 신청을 받는다. 

22일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이달 31일까지며, 신청조건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소득구간이 8구간 이하 대학생으로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결과는 내달 12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내달 16일까지 보증금과 기숙사비를 납부한 대학생에 한해 입주가 확정된다. 보증금은 15만원으로 퇴실 시 환급되며, 기숙사비는 월 15만원이다.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는 “보다 많은 대학생에게 입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2학기 선발기준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수도권 소재 대학의 재학생으로 소득 8구간 이하, 보호자 주민등록등본 주소지가 서울 또는 경기 고양시가 아닌 자만 선발이 가능했으나, 보호자 주민등록등본 주소지가 서울 또는 경기도 고양시인 대학 재학생이나 비수도권 대학 재학생, 대학원생 또한 후순위로 선발이 가능하다.

아울러 신청시점에 소득구간이 산정되지 않은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은 기부처 또는 주거장학금 지원대학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선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2학기부터 기부처 또는 주거장학금 지원대학의 추천 없이도 소득구간이 산정되지 않은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의 선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약 1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2인 1실의 주거환경과 식당, 체력단련실, 열람실 등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학습공간으로 도서관, 열람실, 멀티미디어실, 세미나실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기숙사생들이 자체적으로 구성한 6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외국어, 요가, 사회인사 토크 콘서트 등 무료 강의를 개설해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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