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 30명 대상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 진행

대구가톨릭대가 19~20일 양일간 경북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대구가톨릭대가 19~20일 양일간 경북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가 19~20일 산학협력관에서 경북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고교생 30명이 참가해 1박 2일 간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를 통해 다양한 진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서는 아두이노,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변 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의 해결책을 찾는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를 진행했다.

해커톤 대회에서는 ‘마그네틱 도어 센서를 이용한 문 알림이’ 시스템을 제안한 김천 문성중 학생들이 최고 점수를 획득해 경상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금용필 산학협력단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가 정신, 디자인 트렌드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지역창업체험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올 2월 ‘2019년 경상북도창업체험센터 운영기관’에 선정돼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창업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6개교, 1107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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