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울산공업고, 서부산공고의 기술사관 육성사업 입단식을 가졌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울산공업고, 서부산공고의 기술사관 육성사업 입단식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가 22일 교내 스마트강의실에서 울산공업고등학교(교장 조규영)와 서부산공업고등학교(교장 최현주) 재학생 30명의 기술사관 육성사업 입단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가 주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주도할 인력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입단식을 가진 울산공고 20명과 서부산공고 10명의 학생들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항공전자통신과가 주관하는 산업체가 참여하는 하계 AP과정(선이수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이어 전자부품장착 기능사 취득프로그램과 전자산업기사 취득을 위한 기초 수학능력 향상 및 선행학습을 이수할 예정이다.

또한 협약산업체 CEO 특강 등 산업체가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실무 교육을 받는다. 산업체 견학 및 1팀 1프로젝트 프로그램, 각종 인성교육 및 특강프로그램에 참여해 대학 입학 전 기술사관생도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 및 역량을 갖출 계획이다.

홍성일 사업단장(항공전자통신과 교수)은 “기술사관 육성사업은 고교-대학-산업체가 연계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다. 관련 산업발전과 현장 중심의 전문가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입단식을 가진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항공전자통신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고교 등과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특성화고-대학-참여기업 간 취업약정 및 교육협약을 체결하고 특성화고-대학 연계 2+2 통합교육과정을 마친 학생은 졸업 후 협약기업으로 취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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