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영어·예체능 수업 및 벽화그리기·시설물 개보수 등 교육 및 노력봉사 실시
태권도, K-POP, 부채춤 공연, 미얀마 전통 무용 등 현지 대학 학생들과 문화 교류 펼쳐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 학생들이 미얀마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구대 해외봉사단 26명(팀명 ‘러브미’)은 최근 6일부터 18일까지 미얀마 양곤 흘레구 동파운지 지역에 파견돼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동파운지 마을 유치원과 공립학교인 산삐야학교에서 한국어·영어교실, 예체능 수업 등의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벽화그리기, 보도블럭 설치, 시설물(급식소) 개보수 등의 노력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현지 주민들과 함께하는 운동회와 마을 축제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동파운지 지역 딴린협동대학 학생들과의 문화교류 활동도 진행됐다. 양 대학 학생들은 태권도, K-POP, 부채춤 공연, 미얀마 전통 무용 등을 선보이고, 한국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 일원으로 활약했던 표민정 학생(22·초등특수교육과 4학년)은 “처음에 힘들기도 했지만 단원들과 함께 라는 생각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면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있다는 뿌듯함과 함께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기에 이곳에서의 기억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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