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연계 진로선택 지원사업으로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
분야별 관련 과정의 실습 및 체험 진행

고등학생들이 3D 바이오 프린팅 실습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고등학생들이 3D 바이오 프린팅 실습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가 대학연계 진로선택 지원사업의 심화(체험) 단계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학 내 강의실 및 실습실에서 기초(진단) 단계에서 한림대 개설 과정에 흥미와 관심을 보이는 강원도 고등학교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과정을 운영했다.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및 강원도교육청과의 연계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 이번 전문가 과정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른 고등학교 학생의 진로 및 직업 선택을 위한 심층 탐색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각 과정별 소수인원을 배정해 체계적인 실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문가 과정에 앞서 기초(진단) 단계로 참여를 원하는 고등학교 1, 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학교별 진로심리검사 및 사전 선호도 조사를 하고 7월까지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른 학생 모집이 이루어졌다.

미디어스쿨, 러시아학과, 법학과, 미래융합스쿨 융합신소재공학 전공의 4개 분야에서 모집된 인원을 대상으로 실습 및 체험을 1일 4~6시간 실시했다. 특히 영상 스토리텔링, 가상현실(VR), 러시아 문화, 다양한 분야(인터넷, 영화, 음악 등)의 법률, 세포배양, 3D 바이오 프린팅 등 심도 있고 전문화된 지식 습득의 장이 제공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노은미 입학처장은 “다양하고 연속성 있는 전문 강의를 통해 고등학교 학생의 진로 및 직업 선택에 대한 확산적 사고를 유도하고, 해당 분야의 심도 있는 지식 습득 및 실습을 통해 개인별 적성 및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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