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명지대·세종대·한양대 등 13개 대학 참여해 상담 진행
대교협, 2020~2022학년도 변경사항 및 대입정책 방향성 안내
학생부 비중 확대 예상, 사전 스카우트 제도 폐지 등 궁금증 해소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4차 ‘2019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를 24일 중앙대 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다. 학생선수, 학부모, 지도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제공=KUSF]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4차 ‘2019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를 24일 중앙대 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다. 학생선수, 학부모, 지도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제공=KUSF]
개회식을 진행하고 있는 김창수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회장 [사진제공=KUSF]
개회식을 진행하고 있는 김창수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회장 [사진제공=KUSF]
설명회에서는 대입정책 안내, 도핑방지 안내, 대학별 입시요강 세부 안내 및 대면상담 등이 진행됐다. 학생선수, 학부모, 지도교사들이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 [사진제공=KUSF]
설명회에서는 대입정책 안내, 도핑방지 안내, 대학별 입시요강 세부 안내 및 대면상담 등이 진행됐다. 학생선수, 학부모, 지도교사들이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 [사진제공=KUSF]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사)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회장 김창수 중앙대 총장, 이하 KUSF)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4차 ‘2019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를 24일 중앙대 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서울 지역인 만큼 학생선수, 학부모, 지도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4차 설명회에는 경희대, 고려대, 단국대, 동국대, 동의대, 명지대, 성균관대, 세종대, 숭실대, 제주대, 중앙대, 한국체대, 한양대 등 13개 대학이 참여해 체육특기자 입시요강 세부안내 및 일대일 대면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숭실대, 제주대, 한양대는 대면상담 일정만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는 △1부 개회 △2부 주제발표 △3부 질의응답 △4부 대면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김창수 KUSF 회장(중앙대 총장)은 “올해 4년차를 맞은 체육특기자 설명회는 전국 5개 지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7개 대학이 현장에 참여한다. 네 번째 서울 지역 설명회에는 13개 대학이 참여했다. 고교 학생선수, 학부모,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대입정보 안내 및 대학별 대면상담 기회를 제공한다”고 개회사를 밝혔다.

2부 주제발표에서는 △체육특기자 대입정책 안내(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기획팀) △체육특기자를 위한 도핑방지안내(한국도핑방지위원회 교육홍보부) △체육특기자 입시요강 세부안내(13개 대학) 등이 이어졌다.

대교협 입학기획팀에서는 2020학년도부터 2022학년도까지 주요 변경사항을 소개하고,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 등 현재 대입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도핑방지위원회에서는 도핑 방지를 위해 학생선수 자신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며, 위원회 앱을 활용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진 3부 질의응답에서는 △체육특기생 내신성적 관리 △학생부 비중 확대 여부 △사전스카우트 제도 유무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참가대학들은 “학생부 비중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평균 5~8등급 성적대를 형성하고 있다. 사전 스카우트 제도는 시대의 변화, 입시의 공정성 등을 목적으로 모든 대학에서 현재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년차를 맞았다. 15일 전북 지역을 시작으로 강원, 부산, 서울 지역 설명회를 진행한 ‘2019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는 8월 1일 경기 지역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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