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정갑원)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7박 8일간 국토대장정에 나선다. 총학생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반도 평화와 인권 실현을 위한 원광인의 힘찬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총 1백9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첫날 임진각에서 발대식을 갖고 통일전망대까지 도보로 이동한 뒤, 다음날 오전 수원 권선중학교에서 출발, 평택, 천안, 연기, 공주, 논산 등을 잇는 1백73km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또한 이들은 이 기간동안 탈북자 초청 강연을 비롯, ‘대학생이 품어야 할 인생관과 세계관’, ‘민주주의와 북한인권’, ‘21세기 통일 한반도를 이끌어 나갈 지도자상’ 등을 주제로 강연회와 조별 토론회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