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혜 총장(앞줄 가운데)이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김성혜 총장(앞줄 가운데)이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세대학교는 26일 (재)성혜장학회(이사장 김성혜, 한세대학교 총장) 와 (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김성혜, 조승국)에서 2019년도 2학기 성혜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성혜 이사장 및 장학회 임원,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관계자, 장학생, 학부모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혜 이사장은 생활환경 등 여러 가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기회라도 주어야겠다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2008년 4월에 장학회를 설립해 현재까지 12년간 총 1015여명의 학생과 55개의 기관에 모두 13억1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어려운 학생들이 배움의 뜻을 잃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으며, 또한 우수한 자질을 가진 인재를 발굴해 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총 55명(사랑·복지 장학생, 학업우수 장학생, 장려 장학생)의 장학생이 선발돼 모두 62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성혜 이사장은 “꿈과 희망,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과 만나 영어 수업을 지원하고 도울 수 있어 기쁘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성장의 기회와 그에 수반되는 도움이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면서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하며 학생들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장학생 대표로 선발된 김은정 학생은 “꿈을 향해 열심히 공부하여 빛나는 참교육자가 될 것이다. 지금의 결과가 결코 나 혼자만의 노력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하고, 더 어려운 누군가에게 도움을 베풀어 줄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항상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장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9년 하계 영어캠프가 (재)성혜장학회와 (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 주최, 한세대학교 글로벌센터 주관으로 7월 22일부터 4박 5일간 한세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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