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총장 김혁종)는 15일 '디지털프라자' 설립을 위해 (주)쿠도와 협약을 체결했다.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개발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G2 ZONE'사업을 호남권 최초로 유치한 광주대는 전산관 2층에 디지털플라자를 구축하게 된다. 이 곳은 PC 1백50대, 노트북 20대, PS2 8대,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된 체감형 아케이드 4대를 비롯해 DVD, 디지털 서비스 기기 등으로 구성되며, 8월 중순경 완공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9억여원이 투입되며, 70%는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지원하고 30%는 광주대에서 투자한다. 'G2 ZONE'사업은 명칭대로 Good Game Zone을 설치해 최첨단 게임, 다양한 컨텐츠 등 종합적인 휴게 문화체험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건전문화 형성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대학으로는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부산대 등이 설치 또는 추진중이며, 호남권에서는 광주대가 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최초로 협정을 맺었다. 광주대는 최첨단 인프라 구축을 계기로 각종 게임대회와 디지털멀티미디어 이벤트를 유치, 지역의 게임 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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