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관계자 및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전문조사단 투입

피해 학교 도면 확인 중인 박구병 회장.[사진=교육시설재난공제회 제공]
피해 학교 도면을 확인 중인 박구병 회장(가운데). 사진=교육시설재난공제회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는 24일부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전문조사단을 제5호 태풍 ‘다나스’ 피해 현장에 투입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현장조사는 제5호 태풍 ‘다나스’ 로 인해 피해가 심한 울산·부산·경남에 있는 학교시설 등 23개교가 현장조사 주요 대상이다.  

특히 이날 실시한 경남·통영지역 현장조사에는 건설안전기술사인 박구병 회장을 비롯해 경남교육청 관계자 및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전문조사단이 투입됐다. 이들은 교육시설 구조물 안정성 여부에 대한 면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현장조사에 직접 참여한 박 회장은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재해원인을 찾고, 항구적인 복구방안을 마련해 방학 기간 동안 완벽하게 피해를 복구할 것”이라며 “2학기 개학과 동시에 정상적인 수업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른 학교에서도 동일 유형의 재난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중점을 두고 피해 현장에서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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