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보좌, 사회정책 총괄·조정 업무 수행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 차관보에 서유미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 임용됐다. 공식 임기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앞으로 서 차관보는 유은혜 부총리를 보좌, 사회정책을 총괄·조정한다. 특히 사람투자·인재양성 민관전문가협의회 공동위원장으로서 전문가들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사람투자 10대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보완한다. 

서 차관보는 서울대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공직에 입문했다. 약 31년간 교육부, 전북대, 부산광역시교육청, 여성가족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최근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재직했다. 

교육부는 "서 차관보는 사회 전반과 인적자원 정책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 타 기관의 협조를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이끌어 내는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차관보 신설을 계기로 향후 사회정책협력관을 타 부처 전문가로 충원해 사회부처 간 협업·조정, 현장과의 정책 소통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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