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먹고 대학가자’ 박권우 특강, ICT융합대학 성과물전시 등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에서 2020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을 위한 ‘2020 대학 입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광주·전남·전북지역 고교 진학부장 및 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130여개 고교에서 40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해 2020학년도 호남대 입학전형을 비롯한 각종 입시정보를 제공받았다.
호남대는 2019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 7대1, 정시모집에서 4.8대1을 기록하며, 광주·전남지역 대학 중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입시전략 세미나 특강에서는 ‘수박 먹고 대학가자’의 저자인 박권우 이화여대부속 금란고 입시전략실장이 강사로 나서, 2020학년도 대입전형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입시 진학지도 전략 등을 발표했다.
또 호남대 ICT융합대학의 9개 학과는 링크+사업단(단장 양승학)과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단(단장 정대원)의 지원으로 만든 학과별 연구 성과물 전시행사도 열었다.
한편, 호남대학교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되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정원의 98.5%인 1624명을 선발한다.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면접 중심 전형과 학생부교과중심전형 간 중복지원과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중복 지원 시 전형료의 일반관리비를 감면한다.
또한, 일반학생전형의 일반학과는 단계별 전형으로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이때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해 면접을 실시하는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