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대회 진행 모습.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대회 진행 모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센터장 이상호·건설융합학부 교수)가 지진에 대한 인식 제고와 건설 산업계의 미래인재를 육성하고자 25일과 26일 이틀간 개최한 ‘2019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에서 부산대 INNOSYS(이노시스)팀과 금오공대 DIAMOND(다이아몬드)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해 각각 행정안전부장관상(우승)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구조물의 성능기반 내진설계’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 33개팀이 참가해 열띤 관심 속에 개최됐다. 장관상 수상 2팀은 9월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대학생 내진경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공동 주최한 ‘스마트 지진대응 공모전’에서는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에 중앙대 센서가이팀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아두이노를 활용한 지진동 감지 센서 제작 및 지진대응 활용방안’을 주제로 열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공유의 장이 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재)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 (사)한국지진공학회, (사)한국면진제진협회,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등이 후원하고, MTS Korea, DRB동일 등이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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