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부가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여자대학부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탁구부가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여자대학부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희창)는 탁구부가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여자대학부 단체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원대 여자대학부는 준결승전에서 청주대를 3 대 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용인대와 대결 끝에 3 대 2로 우승했다. 결승전 처음으로 나선 강하은(체육학과 2) 선수는 상대팀 김정원 선수에게 3 대 0으로 졌으나, 두 번째로 나선 김고은(체육학과 1) 선수가 상대팀 이정아 선수를 3 대 1로 눌러 호각을 이뤘다.

이어 복식에서 정은순(체육학과 4)-강하은 조가 상대팀 김정원-이시현 조에 3 대 1로 졌지만, 이어 정은순 선수가 김명선 선수를 3 대 2로 제압했고, 마지막에 나선 노푸름(체육학과 1) 선수가 이시현 선수를 3 대 2로 이겨 대망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를 품에 안았다.

개인 복식에서는 임예슬(체육학과 3)-김고은 조가 결승전에서 용인대에 3 대 2로 석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정은순-강하은 조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개인 단식은 강하은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부는 단체전 준결승에서 경기대에 3 대 1로 패해 동메달, 개인 단식은 용수현(체육학과 2) 선수가 동메달, 개인 복식 양승재(체육학과 3)-용수현 조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창원대 관계자는 “이번 단체우승은 올해 입학한 신입생 선수 2명이 라이벌 학교의 2~4학년 선수를 물리치고 이뤄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단체우승으로 2013년 제46회 이후 올해까지 7년간 총 5차례의 단체우승을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대 탁구부는 올 5월 전국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도 3년 연속 우승하는 등 대학탁구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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