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3위 달성··· 창단 첫 우승 이후 ‘최강 대학’ 수식어 획득

제54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은 정범구(왼쪽)·송상원 선수
제54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은 정범구(왼쪽)·송상원 선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태권도부가 17~25일 경남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손상원(-87kg·체육교육 4) 선수는 청주대 입학 이후 전국대회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으나, 개인전 금메달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상원 선수는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전주대 김범기 선수를 18 대 11로 따돌리며 결승에 진출, 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였던 충남대 김지훈 선수를 16 대 6으로 누르고 개인전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범구(+87kg·보건행정 1) 선수는 입학 후 3개의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정범구 선수는 준결승에서 계명대 윤종현 선수를 26 대 9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 지난해 패했던 용인대 김민서 선수를 21 대 18로 누르며 우승했다.

김학환 태권도부 감독은 “2016년 창단 43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청주대 태권도부는 이듬해인 2017년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대회에서도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청주대가 최강 대학 태권도부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 있도록 선수들과 지도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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