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과 창업동아리 드림케팅이 서울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비즈쿨'을 운영했다.
경영학과 창업동아리 드림케팅이 서울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비즈쿨'을 운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 경영학과 창업동아리 ‘드림케팅(지도교수 박철주)’ 학생들이 29일 서울창업디딤터에서 서울 지역 고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9회 삼육대 청소년 비즈쿨’을 개최했다.

비즈쿨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청소년 창업 아이디어 개발과 비즈니스 마인즈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업가 정신과 창업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청소년의 미래목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201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9회째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경영학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비즈쿨에는 드림케팅 학생 8명이 멘토로 참여해 24개 고등학교 3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실시했다. 프로그램 기획과 교육 모두 동아리 회원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이날 멘토와 학생들은 △그룹별 코칭운영 △모의 경영게임을 통한 경영교육 △경영전략 계획수립 △미션부여 △마케팅 전략설정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아이템 선정 △사업 발표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창업과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형성했다.

수료 학생들에게는 학과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모의 경영게임 상위 3개 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심사는 박철주 지도교수와 드림케팅 동아리 출신인 한봉석 한애드(HANad) 대표가 맡았다.

드림케팅 회장 이소민씨는 “기업가 정신이라는 딱딱한 개념을 각종 게임과 체험활동으로 풀어내 흥미를 부여하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열심히 준비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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