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1일 교내 교무회의실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회장 이미옥)와 ‘지역사회 발전 및 상호 교류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현장 실무교육 추진,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자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학생 취업·창업, 현장실습, 인턴십 등 공동 지원 △산학공동 연구개발, 기술 자문 등 연구협력사업 공동 추진 △여성기업 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성화 △계약학과(기업경영학과) 개설과 학·석사과정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미옥 강원지회 회장은 “강원도의 지역거점대학인 강원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학협력 확대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 여성인재와 경력단절 여성의 채용 확대 등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도는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서 여성 경제인들의 역할과 기여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대학은 여성기업에 대한 우선 구매제도 확대와 연구·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인성과 전문성·창의성을 두루 갖춘 여성 청년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