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대학연합 경제사절단’ 구성… 437만달러 수출 길 열어

LINC+ 대학연합 경제사절단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CIS유럽 경제인대회에 참가한 후 이낙연 국무총리(앞줄 왼쪽에서 7번쨰)와 기념촬영을 했다.
LINC+ 대학연합 경제사절단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CIS유럽 경제인대회에 참가한 후 이낙연 국무총리(앞줄 왼쪽에서 7번째)와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는 LINC+ 대학연합 경제사절단이 지난달 17~19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World-OKTA(회장 하용화) ‘2019 CIS·유럽 경제인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LINC+수도권 협의회와 한국지역대학연합(RUCK) 주관대학인 아주대가 주도해 구성한 'LINC+ 대학연합 경제사절단'은 가톨릭관동대・경남대・경희대・계명대・성균관대・아주대・전주대・한남대 등 8개 회원 대학의 LINC+사업단과 가족회사 등 총 57명으로 구성됐다.

경제사절단은 이 대회에서 △글로벌 산학협력역량 강화 △권역 간 공동사업 전국 확산 기회 마련 △World-OKTA CIS·유럽 대륙대표단과 참여대학 간 산학협력 MOU 체결과 협력 활성화 교류회 등을 수행하며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과 키르기스스탄, 독립국가연합(CIS) 지역기업 간 협약을 이끌어냈다. 아주대에서 가족회사로 참가한 펠릭스코리아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쿡플레이는 현장에서 100만달러 이상 규모의 수출계약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공식방문과 연계한 ‘한-키르기스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LINC+ 대학연합 경제사절단과 참여기업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 아주대는 7월 16일 World-OKTA 비슈케크지회(지회장 오상택)와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아주대의 13번째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가 확보됐다. 아주대는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과 창업, 가족기업의 해외진출 연계 등 다양한 글로벌 산학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9개국 12개 지회에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Greative Cooperation Center)를 구축한 바 있다.

경제사절단을 인솔한 오성근 LINC+사업단장은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를 통해 향후 지역기업과 재학생들의 해외진출뿐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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