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부터 공식 임기 수행

이보형 전 서울과기대 사무국장(왼쪽)이 김종호 서울과기대 총장에게 지난달 22일 공로패를 받았다.(사진 출처 = 서울과기대 홈페이지)
이보형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전 서울과기대 사무국장, 왼쪽)이 김종호 서울과기대 총장에게 지난달 22일 공로패를 받았다.(사진 출처 = 서울과기대 홈페이지)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에 이보형 전 서울과기대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1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문대교협은 지난달 17일 교육부에 이 사무총장에 대한 임명 승인을 신청했고 교육부는 지난달 18일 승인을 완료했다. 이에 이 사무총장은 3일부터 2023년 8월 2일까지 4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이 사무총장은 1961년생으로 홍성고와 충남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교원대 교육정책대학원(교육정책전공)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교육부 공무원으로서 공직생활을 수행하며 교육부 지방교육재정팀 서기관, 경상대 총무과장, 교육부 국립대학자원관리선진화팀장,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장, 순복음대학원대 임시이사, 총신대 임시이사, 서울과기대 재무과장·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 사무총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개인적으로 제2의 공직생활을 시작한다"면서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다만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구조의 변화,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감안하면 4년의 임기가 전문대학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어려움의 시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공직생활 경험을 토대로 전문대학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총장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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