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항공서비스과에 1차 선발된 학생들이 2차 심사로 기내 체험을 하고 있다.
오산대학교 항공서비스과에 1차 선발된 학생들이 2차 심사로 기내 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오산대학교가 지난달 30일 허남윤 부총장, 각 부서 처장, 항공서비스과 교수, 고교생 지원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대학 종합정보관 대회의장에서 ‘제2회 예비 승무원대회’를 개최했다.

제2회 예비승무원대회는 항공승무원에 관심 있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접수를 받아 총 600여 명의 지원자 가운데 서류 심사를 통해 12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2차 심사인 기내서비스, 항공안전, 워킹 및 바른 예절 등의 학과 시설 체험 부분과 항공서비스과 교수진의 실제 모의면접을 거쳤다. 1등부터 장려상까지 10명의 우수학생이 선정돼 총 200만원의 상금과 상품을 받았다.

허남윤 부총장(총장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오산대학교 항공서비스과는 2017년 신설해 최신 시설과 우수 교수진을 통해 짧은 기간 높은 입시경쟁률은 물론 항공서비스 분야 80%라는 취업률을 달성했다. 오늘 행사를 통해 항공승무원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인 만큼 오산대학교 항공서비스과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대학교 항공서비스과는 2020학년도부터 3년제 학과로 변경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3+1의 전공심화 학사학위과정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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