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1~2일 이틀간 고교생을 대상으로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건국대가 1~2일 이틀간 고교생을 대상으로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 입학처는 고교생들의 올바른 진로 설정을 돕고 다양한 전공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2일 이틀간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공별 ‘KU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고교생 초청 전공체험활동은 일자별로 18개 전공 학과별로 실시됐으며, 각 전공별 30명에서 최대 100명까지 전국 고교별로 학생을 추천받아 총 1024명을 대학 캠퍼스로 초청해 이뤄졌다.

건국대는 2011년부터 매년 전공체험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만 400명의 고교생이 참가했다. KU전공체험에 참여한 고교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실제로 전형에 지원하는 경우도 많았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건국대는 이번 전공체험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내실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교수진과의 전공특강과 체험, 재학생과의 대화 등 실질적으로 고교생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해당 전공에 관한 자료집을 별도로 제작해 제공하고,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 학문의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학과 소개 등이 진행됐다.

장교식 입학처장은 “고등학생들을 초청해 관심분야에 대한 안목과 이해를 넓혀주고, 진로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학과별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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