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디자인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 방향성 제시하며 막 내려

지난달 24~30일 열린 ‘2019 국제서비스이노베이션디자인 학술대회 및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지난달 24~30일 열린 ‘2019 국제서비스이노베이션디자인 학술대회 및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지난달 24~30일 경남 양산시 소재 KIDP 산하 미래디자인융합센터에서 ‘2019 국제서비스이노베이션디자인 학술대회 및 워크숍(ISIDC 2019, International Service Innovation Design Conference)’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서대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와 BK21해양디자인인력양성사업팀이 주관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과 국제서비스이노베이션디자인협회·일본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동서대·전북대·조선대 △일본 지바대 △중국 광동공업대 △대만국립첸쿵대 △말레이시아 국립사라왁대·쿠알라룸푸르대·국립 클란탄대·UiTM대 등 아시아 10개 대학이 참가했다.

서비스이노베이션디자인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아시아권 10개 대학의 학생 30명이 참가한 워크숍은 ‘부산의 길 찾기(Wayfinding) 서비스디자인’ 주제로 1주일간 진행됐다.

또 ‘미래 서비스디자인의 교육방향’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서비스이노베이션디자인 학회의 연구자·교수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제품-서비스디자인시스템과 지역혁신을 위한 서비스이노베이션디자인 논문 35편과 포스터 논문 10편을 발표했다.

장주영 동서대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소장은 개회사에서 “동서대는 국내 처음으로 서비스디자인학과를 설립하고 융합교육을 선도해온 만큼 미래에도 서비스디자인 교육 거점대학으로 발전시키고 산업과 긴밀히 협조해 성공적인 교육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윤주현 KIDP 원장은 “이번 대회 개최로 센터를 세계에 알리고, 관련 연구 및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는 초석을 놓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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