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헤르츠파 이용 파이프 접합부 검사 기술
플라스틱 배관 접합 검사 및 안전 진단 활용

로스알라모스-전북대한국공학연구소 전경
로스알라모스-전북대한국공학연구소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소장 강래형)가 개발한 테라헤르츠파 기반 비파괴 검사 노하우가 국내 광학 업체에 기술이전 돼 상용화된다.

강래형 소장은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테라헤르츠파 기반 파이프 접합부 결함 검사 기술을 최근 대전 소재 광학 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술은 테라헤르츠파를 특정 부위에 쏘아 기기를 분해하지 않고도 기기의 결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다. 산업 전반에 쓰이고 있는 플라스틱 배관의 접합 검사와 안전 진단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학교 한국공학연구소는 기계, 전자, 탄소소재 및 스마트 재료 등 다양한 분야가 접목된 융·복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첨단 비파괴검사기술에서부터 스마트 센서 개발, 복합재료 등의 소재기술, 신호처리 및 제어 기술 등을 보유하여 구조 건전성 관리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 소재의 다양한 기업체 – 풍력, 항공, 드론, 탄소섬유, 전자부품 업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방면의 산학 연구를 수행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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