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총 118개 기업에서 385명 학생 참여

지난달 25일 교내 80주년기념관에서 ‘2019년도 1학기 IPP 장기현장실습 성과발표회’가 개최됐다.
지난달 25일 교내 80주년기념관에서 ‘2019년도 1학기 IPP 장기현장실습 성과발표회’가 개최됐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는 7월 25일 교내 80주년기념관에서 ‘2019년도 1학기 IPP 장기현장실습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PP 장기현장실습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으로 산업체 현장에서 4개월 동안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산학협력 실습교육 프로그램이다.

광운대는 2016년도 2학기부터 LG이노텍, 위메프, 중소기업중앙회, 포스코건설, 한국에너지공단 등의 기업과 함께 정부 지원으로 IPP 장기현장실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도 1학기까지 총 118개 기업에서 38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박철환 학생복지처장, 김재요 인재개발원장을 비롯해 참여기업 대표와 관계자, 실습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수 사례 수기 공모 입상자 3명이 수상과 함께 실습 과정 경험 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우수 실습 기업과 실습에 도움을 준 기업 관계자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민지씨(건축공학과 3)는 포스코건설 실습 사례 발표에서 “IPP장기현장실습을 나온 실습생이지만, 선임분들이 같은 팀으로 생각해 주면서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려고 하셔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일들을 제게 맡겨주시고, 그 일을 해나가면서 일에 대한 책임감과 애착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철환 사업단장은 “앞으로 더 많은 우수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현장실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광운대 학생들이 이러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인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