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 전경
충북도립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가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 R&D 신규 지원 과제에 선정돼 3년간 지원금 10억 원을 받게 된다고 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전담하는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은 글로벌디자인전문기업육성과 디자인전문기술개발, 차세대디자인핵심기술개발 등을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이번 사업에 디자인 업체 이노파트너스와 피부미용기기 업체인 ㈜조이웰과 함께 공동 참여한다.

사업을 통해 세 기관은 맞춤형 안면피부케어를 위한 피부미용기기 디자인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조이웰의 LED 마스크를 현재의 피부미용시장 트렌드에 맞도록 세 기관이 공동으로 디자인해 제품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지역 유일의 공립대학인 충북도립대학교가 충청북도의 K-뷰티산업과 옥천군의 전략산업인 의료기기산업분야 등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 선정은 지역의 주력산업과 디자인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그 의미가 크다”며 “이 사업을 통해 충북도립대학교가 지역에 더욱 다가가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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