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총장과의 따뜻한 동행’ 주제로 간담회
학생 의견 수렴, 교사들 만나 전북대 우수성 알려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이 6일 전주고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이 6일 전주고에서 특강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입학사정관들이 6일 전주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총장과의 따뜻한 동행’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김동원 총장이 고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교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전북대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김 총장은 이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와 대학’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과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대학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직업 가치관이 달라지고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전반에 융합이 필수적 요소”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이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하고, 전북대가 우리 지역에서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큰 성공을 거둔 스타트업을 통칭하는 ‘유니콘 기업’을 예로 들며 “이러한 기업을 만들 수 있는 기업가 배출을 위해 전북대에선 오디세우스 프로그램 등의 고교생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거점대학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총장은 특강에 이어 저녁에는 전주권 고교 3학년 진학부장 20여 명을 초청해 대학정책 운영 기조와 약대유치 성과, 우수인재 유치 방향, 지역인재 선발 방향 등에 관해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총장과 교사들의 대화, 입학사정관들과 교사들의 대화 자리를 통해 달라진 대입전형에 대해 설명하고 일선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실질적인 대입상담과 정보교환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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