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멀티어드바이저전공 신설 협력

아주자동차대학이 자동차멀티어드바이저전공 교육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마사 대학교 Leong Wai Yie 공과대학장, Stella Lau Kah Wai 부총장, 아주자동차대학의 성락훈 국제교류센터장, 이동원 입학지원센터장)
아주자동차대학이 자동차 멀티어드바이저전공 교육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마사대 Leong Wai Yie 공과대학장, Stella Lau Kah Wai 부총장, 아주자동차대학의 성락훈 국제교류센터장, 이동원 입학지원센터장)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박병완) 성락훈 국제교류센터장과 이동원 입학지원센터장이 지난달 31일 말레이시아 마사대를 방문해 자동차 홍보와 서비스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홍보와 서비스 분야에 여성 자동차전문가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이에 아주자동차대학은 국내 대학 최초로 자동차 멀티어드바이저전공을 신설, 국제적 감각을 갖춘 자동차 분야 멀티 홍보전문가 양성을 위해 말레이시아 마사대와 손을 잡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주자동차대학의 성락훈 국제교류센터장, 이동원 입학지원센터장, 서규원 말레이시아 자문위원과 스텔라(Stella Lau Kah Wai) 마사대 부총장, 레옹(Leong Wai Yie) 공과대학장, 미쉘(Michelle Thong) 경영금융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양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 멀티어드바이저전공 학생의 국제화 역량교육 △글로벌 마인드 향상프로그램 공동 운영 △해외 봉사활동과 학생교류 △말레이시아 전기 자동차개발 협력 등에서 양교가 가진 교육 노하우를 공유한다. 양국의 인재 교육과 양교 교직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2020학년도에 입학하는 자동차 멀티어드바이저전공 신입생의 어학능력 개발과 고객 만족, 홍보역량 강화 교육을 위해 2021년 3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마사대 시티캠퍼스에서 한 학기 영어교육과 국제 커뮤니케이션 과정 등 18학점을 해외 자매대학 연수 학기로 운영할 예정이다.

성락훈 국제교류센터장은 "마사대와 교육과정 교류를 통해 신설하는 자동차 멀티어드바이저전공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키워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활약하는 여성 자동차전문가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마사대는 유치원부터 국제학교, 전문대학 등 부속 교육기관이 있는 말레이시아의 종합대학이다. 공대, 상경대, 약대 등 8개의 단과 대학이 있다. 또한 영국의 노섬브리아대(Northumbria University)와 함께 공동학위 과정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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