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제주에서 현장 중심의 활동형 체험
창업선도대학 네트워킹, 창의적 아이디어 개발

전북대 전경
전북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권대규)이 고교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마인드를 키워주기 위해 창업캠프인 ‘전북 비즈쿨 연합리그’를 진행한다.

12일부터 2박 3일간 제주항공우주호텔에서 열리는 행사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전북대와 전주대, 원광대 등 창업선도대학과 전북비즈쿨교사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 행사는 전북 지역 내 비즈쿨 고교생 16개교를 대상으로 이론 위주의 창업교육이 아닌, 현장 중심적인 활동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가 정신과 4차 산업혁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주된 목적이다. 즉 전북지역 비즈쿨 학생들의 현장형 프로그램을 연합으로 진행해 네트워킹 기회와 창의적 아이디어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 첫날에는 랜덤 페이퍼 선택을 통한 랜덤 팀 빌딩 프로그램, 아이스브레이킹 Quiz 대결, 청년창업가 기업가 정신 등 강의와 멘토링이 진행된다.

이어 이튿날에는 Making 체험, 여성창업가 특강, 아이디어 고도화하기, 크라우드펀딩 특강과 랜딩페이지 제작 체험이 진행되고 마지막 셋째 날은 도미노 블록을 활용한 팀워크 활동, 모의크라우드 펀딩 진행과 시상이 진행된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전북 연합리그는 청소년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체험형 교육 필요성을 알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전북대 창업지원단이 전북 창업선도대학의 중심이 되고, 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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