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서비스대학이 7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6주간 치매전문 재활학과 학습자를 대상으로 ‘노인인지훈련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휴먼서비스대학이 7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6주간 치매전문 재활학과 학습자를 대상으로 ‘노인인지훈련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황창희) 휴먼서비스대학은 7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6주간 치매전문 재활학과 학습자를 대상으로 ‘노인인지훈련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학습자 중심의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되는 지도자 과정을 통해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강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과정을 수료하고 평가를 통과하면 3가지 강사자격증(노인인지 훈련, 노인 전통놀이, 노인 손놀이)을 취득하게 된다.

이 과정은 치매 예방훈련에 필요한 6대 영역(주의, 수리, 인지, 언어, 기억, 공간 지각)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훈련해, 치매 예방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의 사용 방법을 이론과 실습에 의해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 건강 상식과 창의적인 교수 방법, 실버 노래와 율동 등 강사의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전문 강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지역의 다양한 노인기관, 요양원, 보건소, 노인대학, 경로당에서 강의 등 사회봉사 활동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재욱 휴먼서비스대학 학장은 “‘노인인지훈련강사과정’을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의 급속한 진전에 따라 예상되는 인력 부족 문제에 대비하고, 유휴 인력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며, 치매 예방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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