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학교가 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대학생 재능봉사캠프’를 실시했다.
안동과학대학교가 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대학생 재능봉사캠프’를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안동과학대학교(총장 권상용) 간호학과, 스포츠레저과 재학생들이 6일부터 9일까지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재능봉사캠프를 진행했다.

대학생 재능봉사캠프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대학생이 팀을 이뤄 초ㆍ중ㆍ고교생 대상 체험 활동을 통해 개별 교과 학습 능력 신장 및 다양한 분야의 진로탐색을 시도하고 직업 세계에 대한 시야를 확장시키고자 마련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안동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스포츠레저과 재학생들은 ‘널스랑해’, ‘스포츠야 놀자’라는 팀명으로 총 14명이 참여했다. 지역 내 고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및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건강증진 능력 향상 및 인기 스포츠 체험을 통한 건강관리와 건전한 사고를 형성하도록 도왔다.

또한 참여 학생들에게 활동 취지와 유의사항 등 사전교육을 실시해 재능봉사 캠프가 안전하고 유익하게 운영되도록 했다. 소그룹 형태로 진행한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평소 자신이 지닌 고민과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한 점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재능봉사캠프에 참여한 간호학과 안송이 학생은 “재능봉사 캠프가 처음이라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팀원들과 프로그램 시작 전 학생들 입장에서 즐거워할 만한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여 열심히 계획을 세웠다. 또한 계획한 프로그램을 참여 학생들이 잘 따라주고 열심히 해줘서 너무 좋았고,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길잡이가 돼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 안동과학대학교는 2016년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시행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에 선정돼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8년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진로체험 유공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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