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봉사단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제봉사단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 하계 국제봉사단이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9박 10일 동안 라오스 비엔티안과 방비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광운대 국제봉사단은 라오스 현지에서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 노력 봉사, 문화교류 및 문화체험 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봉사단은 비엔티안 그레이스 유치원을 방문해 낙후된 건물 외관 등을 보수하거나 유치원생들의 위생적인 급식 시설을 위한 주방 시설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후 방비엥 날라우 초등학교를 방문한 봉사단은 축구 시설과 축구공을 기증했으며 한글을 통한 문화체험 및 레크리에이션 시간 등을 통해 현지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를 전파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제봉사단 학생 대표 김용범(법학부 16)・구예나씨(미디어영상학부 18)는 "봉사를 위한 시간이었지만 순수하고 해맑은 라오스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이 더 많은 시간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라오스를 방문해 아이들을 만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제봉사단을 총괄하고 있는 박철환 학생복지처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 학생들이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광운대는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십과 국제적 시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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