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가 학내구성원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한문학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안동대 한문학과는 오는 30일까지 대학내 역동서원 명교당에서 학생, 교직원과 한문학에 관심있는 일반인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경전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이 특강은 지난 2001년 여름부터 매 방학학기동안 실시하고 있으며 논어를 시작으로 맹자, 대학, 중용의 순서로 사서 중심으로 하루 3~4시간씩 진행된다. 학교측 관계자는 "한문학의 기본인 경전을 다룸으로서 한문의 기초를 다질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전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선비의 고장 안동의 지역문화 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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