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경찰간부들이 연수를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나이지리아 경찰간부들이 연수를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신라대(총장 박태학)는 7월 29일부터 2주 동안 나이지리아의 인질테러 및 과학수사(CSI ; Crime Scene Investigation) 분야 고위직 경찰관 15명을 대상으로 ‘나이지리아 치안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12일 대학본부 2층대회의실에서 박태학 총장과 아민 무함마드 달하투 주한 나이지리아대사, 연수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이카(KOICA) 주관 글로벌 초청연수사업으로 한국의 우수한 과학치안 기법과 공공안전 시스템을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부산지방경찰청 견학 및 과학수사 기법 전수 교육, 국립해양경찰교육원 방문, 부산 연제경찰서 방문 및 지구대 순찰 실습, 신라대 IoT실증센터의 드론 활용 테러대응시스템 견학 및 현장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나이지리아 경찰간부들은 나이지리아의 치안 환경에 필요한 한국의 과학수사기법과 드론을 활용한 테러 대응시스템을 자국의 치안 현장에 적용하는 것에 높은 관심을 갖고 교육을 진행한 이 분야의 한국측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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