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세계발명창의대회 등 다수 발명대회서 수상자 11명 배출

학생발명동아리 E.P.C.P 소속 학생들이 국내외 발명대회에서 대거 입상했다.
학생발명동아리 E.P.C.P 소속 학생들이 국내외 발명대회에서 대거 입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신라대학교(총장 박태학)는 교내 학생발명동아리 E.P.C.P 소속 학생들이 국내・국제 발명대회에서 대거 입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신라대 E.P.C.P 학생들은 최근 한국대학발명협회가 주최한 제18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와제8회 세계발명창의올림픽(WICO; World Invention Creativity Olympic), 대한민국인재연합회가 주최한 전국 Y톤 아이디어경진대회에 참가해 다수의 수상실적을 올렸다.

신라대 학생들은 약 3700명이 참가한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 은상,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또 미국, 중국, 베트남 등 20여 개국 800여 명이 참여한 WICO에서는 2개 팀이 금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전국 Y톤 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는 1개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대회에서는 차경준씨(지능형자동차공학부 4)가 ‘휠체어 사용자 간편 목욕시스템’으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WICO에서는 2개 팀으로 참가한 4명이 수상했다. 신재민(지능형자동차공학부 1)·오유승씨(지능형자동차공학부 1년) 팀의 ‘Maximizing Air Cleaning Efficiency’와 김예영(융합기계공학부 3)·이지석씨(지능형자동차공학부 1) 팀의 ‘Learning effects and stress relief lighting system’가 각각 금상을 받았다.

전국 Y톤 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는 차경준·이남기(지능형자동차공학부 4)·김민지씨(컴퓨터교육과 4)로 구성된 팀이 ‘다중시설 미세먼지 저감 장치’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차경준씨는 대학생 창의발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평발명장학회에서 GLAMI 특별상을 받았다.

한편 2011년 창설된 신라대 E.P.C.P 동아리는 김순호・김기완 지능형자동차공학부 교수의 지도로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매년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장관상급의 수상실적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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