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전경.
서강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에서 19일부터 23일까지 아시아 지역 가톨릭 대학 연합인 ‘ASEACCU (Association of Southeast and East Asian Catholic Colleges and Universities)‘ 2019년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7회를 맞은 ASEACCU 총회는 매년 개최하는 대학교가 그 나라와 해당 시점에 가장 부합하는 테마를 주제로 정해, 관련한 발표와 토의를 포함해 인적, 학술, 문화 교류를 진행한다. 서강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2019 ASEACCU’ 총회의 테마는 ‘화해와 회복, 그리고 동아시아 지역의 정세’이다. ‘전후 상황에서 최빈국이었던 한국이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며, OECD에서도 손꼽히는 성장세를 달성하고 급성장한 변화의 이면에는 무엇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초점을 맞춰 토론과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분단국가의 현실을 직시하고, 화해와 회복에 초점을 맞춰 과거와 현재를 풀어내고자 한다.

한편, ASEACCU는 1993년에 창설돼 현재 9개국 82개 대학과 기관이 회원교로 가입해 있다. 매년 8월 셋째 주에 연차 총회가 열리며, 아시아 가톨릭계 대학들이 대학 차원, 교수· 직원·학생 차원에서 학술·문화를 교류하는 장이다. 서강대에서 개최되는 ‘2019 ASEACCU’에는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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