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신대학교 재학생들은 군 복무 기간 축적한 사회봉사, 교육 등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동신대학교(총장 최일)는 7일 서울 육군회관에서 국방부와 ‘군복무경험 학점인정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국방부 박재민 차관, 동신대 최일 총장을 비롯해 11개 대학 총장과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군 복무 학점인정 제도’는 사회봉사, 리더십, 인성교육 등 군 복무 중 수행한 개인의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해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협약에 따라 동신대 재학생들은 앞으로 군 복무 경력 증명서에 기록된 학습 활동 실적 등을 학점으로 인정받게 된다.

동신대 관계자는 “군 복무 때 어떤 경험을 학점으로 인정할 것인지를 국방부와 협의하고 군 복무자의 학점 신청 절차 마련과 학점 인정을 위한 학칙 개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