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 기념 사진-왼쪽부터 양기근 학생복지처장, 김지승 부총학생회장, 김형석 총학생회장, 박맹수 총장.
등반 기념 사진-왼쪽부터 양기근 학생복지처장, 김지승 부총학생회장, 김형석 총학생회장, 박맹수 총장.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와 총학생회(회장 김형석ㆍ스포츠과학부 4년)가 하계 전체간부수련회를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맹수 총장은 최근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진행된 2019학년도 총학생회 전체간부수련회에 참석, 100여 명의 학생회 간부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원광대가 추구하는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격려와 함께 입시와 취업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청년들의 힘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2일 차에는 해발 1750m 한라산 윗세오름을 등반하면서 학생과 대학이 함께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후발대를 자처해 힘든 학생들을 다독이면서 낙오자 없이 정상에 함께 오르는 등 총장과 학생이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맹수 총장은 “등반이 조금 힘들었을 수도 있지만, 학생들과 함께하면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학생들과 공유하고, 힘든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어려움과 깊은 생각을 들을 수 있어 무엇보다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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