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대상 제1회 항공캠프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고교생 대상 제1회 항공캠프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신라대(총장 박태학)가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항공캠프를 열었다.

신라대는 항공학부(학부장 김재원 교수) 주관으로 14일 교내 미래항공융합센터에서 제1회 항공캠프를 개최했다. 항공분야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의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전국의 고교생 1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항공운항학전공, 항공서비스학전공, 항공정비학전공 등 항공학부 소속 3개 전공 교수진과 재학생 70여명, 민간항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산업의 전망과 전공별 교육과정 등을 소개하고 항공기 시뮬레이터, 항공기 엔진, 객실승무원 훈련용 모의시설(Mock up)과 세스나(Cessna)172 항공기 등 신라대가 보유하고 있는 실습시설 견학 및 장비 시연 등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항공운항학전공의 미국 레드버드(RedBird)사 최신 시뮬레이터(Simulator)를 활용한 모의비행과 항공서비스학전공의 보잉 737기종 훈련시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객실승무원 훈련용 모의시설(Mock up)에서 캐빈승무원의 이미지 메이킹, 기내방송, 승무원 모의면접, 항공정비학전공의 항공기 제트엔진을 비롯한 항공기 기자재를 활용한 기초정비와 엔진 분해 조립실습 등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한편 참가 고교생들은 이날 캠퍼스 내에 산업부와 부산시 등의 지원으로 구축한 ‘IoT실증센터’를 방문해 드론통합관제소와 첨단 드론장비 운영현황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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