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단 3기 위촉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단 3기 위촉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가 세계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창업가 양성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우승 총장은 15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단(이하 멘토단) 3기 위촉식을 열었다.

멘토단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31명의 동문 선배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자율주행·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주요 영역은 물론 투자·법률·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양대는 지난 2018년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대학과 동문 선배들이 함께 뭉쳐 재학생 및 졸업생의 글로벌 취창업 지원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100여 건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특강 및 세미나, 멘토링, 투자연계형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 개최 등 글로벌 취·창업 활성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김우승 총장은 “멘토단이 후배들에게 풍부한 실전 경험을 전수하며 창업생태계 선순환 구조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학 차원에서도 3S 혁신 전략으로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중심 목표로 두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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