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큐레이터, 박물관에서는 무슨 일을?’ 개강

한신대 박물관.
한신대 박물관.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박물관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박물관 직업 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큐레이터, 박물관에서는 무슨 일을?’을 16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2019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의 일환으로 개설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 한국박물환협회가 주최하며 전국 박물관 직종에 종사하는 전문가가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박물관 및 관련 직업의 매력과 전망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조사·연구·전시·교육 기관으로서 고고·역사 전문 박물관의 전망과 최근 각광 받고 있는 학예연구사, 교육사, 매장문화재 조사 전문가, 문화재 활용 전문가 등의 관련 직업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프로그램에서는 “우리 문화재 어떻게 활용 할까?”라는 조별 활동을 통해 인문학 자료를 콘텐츠화하는 기초 단계도 체험하게 된다.

이남규 박물관장은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참여 학생들은 전시·연구·교육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오늘 날의 박물관을 인식하고, 관련 직업에도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